티웨이항공은 중국노선 취항 확대를 통한 하늘길 확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 오후 발표한 중국노선 운수권 배분 심사를 통해 △인천~베이징(다싱) △인천~선양 △대구~베이징 △청주~옌지 등 수도권과 지방발을 포함해 총 9개 노선 주 35회 운수권을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받았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에 배분받은 노선을 포함해 총 13개의 중국노선을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동북아 하늘길 확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인천~베이징(다싱) 노선 배분 결과는 티웨이항공이 한·중의 수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대구발 중국노선을 추가하며 대구공항의 기반을 다지는 것은 물론, 청주발 중국 정기노선 개설이라는 새로운 기회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동북아 하늘길 확장에 따른 확고한 안전운항 구축을 위해 약 440억원을 투자해 항공기 엔진 구매, 시뮬레이터 도입, 훈련센터 신설 등을 올해부터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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