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디올 룩 입고 전세계 스타디움 투어 무대 오른다

입력 2019-05-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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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의 디올 맨즈웨어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가 방탄소년단(BTS)의 월드 투어 무대 의상 제작에 참여, 브랜드 최초로 팝 밴드를 위한 남성용 스테이지 의상을 선보인다고 2일(파리 현지시각) 밝혔다.

올해 초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만남을 가진 킴 존스는 그들과의 만남 이후 퓨처리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2019 프리폴 남성 컬렉션의 모던하고 실용적인 스포츠웨어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은 7벌의 무대 의상을 새롭게 준비했다.

이 새로운 디올 룩들은 오는 5월 4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런던, 파리 및 상파울루 등지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의 전세계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올 맨즈웨어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는 “누구에게나 사랑 받을 성품을 지닌 방탄소년단은 패션계에도 놀라운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그룹”이라며 “나는 물론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이 그룹을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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