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축물 미세먼지 대응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이지효 기자

입력 2019-05-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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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3일 건축물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LH,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국토부는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부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고 실내 미세먼지로 인한 실내 공기질 오염을 해결하려는 목적입니다.

건축물 환기설비의 필터 성능강화, 환기설비 설치대상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한편 LH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세대 내에 헤파급 필터, 스마트 환기 등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실내놀이터 확대 설치, 미세먼지 알림 서비스, 주차장 환기 강화 등 미세먼지 대응 설계도 도입합니다.

이외에도 한국설비공학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에서 환기설비 필터 표준화, 환기설비 유지관리 기준 마련 등을 강조했습니다.

김태오 국토부 녹색건축과 과장은 "건축물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마련해 국민들이 미세먼지 우려를 덜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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