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출신 김재환(24)이 오는 20일 첫 솔로 미니앨범 `어나더`(Another)를 발매한다.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김재환의 앨범 발매일과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개인 연습생으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김재환은 탄탄한 보컬 기량으로 주목받았다.
워너원 멤버로 뽑힌 뒤 CJ ENM 레이블인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됐으며, 지난해 12월 31일 워너원 계약이 종료되자 스톤뮤직과 논의 끝에 워너원 매니지먼트를 맡은 스윙으로 옮겨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김재환은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 400회 특집에 출연해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불러 최종 우승을 거머쥐는 등 시청자와 꾸준히 소통했다.
소속사는 "워너원 메인보컬로서 실력을 입증한 김재환은 활동 종료 이후에도 나날이 늘어가는 춤·노래 실력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재환은 솔로 앨범 발매 직후 26일부터 첫 단독 팬미팅 `마인드`(MIN:D)를 개최한다. 잠실 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일본, 태국, 싱가포르,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에서 팬들과 만난다.
워너원 출신 김재환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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