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이 낳은 스타 `할담비` 지병수(77) 할아버지가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선다.
kt wiz는 오는 11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 키움 히어로즈전에 지병수 할아버지를 시구자로 초청한다고 6일 밝혔다.
지씨는 지난 3월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손담비의 `미쳤어`를 안무와 함께 열창해 인기를 끌었다. 영상이 회자되면서 `할담비`라는 애칭을 얻었으며, CF에도 출연했다.
한편kt는 7일 시작하는 홈 6연전에 다양한 시구와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수원고등학교 김병철 교장과 학생회장 김성무 군이 시구와 시타를 한다.
10일 키움전에서는 5G 야구 웹예능팀 `오지는 야구단`에서 뛰는 수원지역 초등학생 야구선수 박찬웅, 최승우 어린이가 시구·시타를 한다.
12일 키움전에서는 KT 키즈 유튜브 예능 채널 `짝쿵TV`의 크리에이터 마이린, 이채윤, 간니가 시구·시타를 하고, 경기 후에는 홍진영, 노라조, 윤수현 등 가수들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 (사진=K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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