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동기대비 약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8,078대를 기록했던 지난달보다 0.8%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인 2018년 4월(25,923대) 보다는 29.7% 감소한 18,219대로 집계됐고, 올해 판매 누적대수도 전년(93,328대)에 비해 24.6% 감소한 70,380대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이와 같은 판매 감소에 대해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인한 감소"라고 설명했습니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에는 메르세데스-벤츠(6,543대), BMW(3,226대)가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렉서스(1,452대), 볼보(916대), 지프(915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1,795대(64.7%)로 주를 이뤘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0,664대(58.5%), 디젤 5,018대(27.5%), 하이브리드 2,354대(12.9%), 전기 183대(1.0%) 순이었습니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1,761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의 E 300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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