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파란의 에이스(본명 최성욱?32)와 걸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31)가 부부가 된다.
에이스와 김지혜는 8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를 공개하고 오는 6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6년 처음만나 한차례 이별했다가 10년이 지나 다시 교제를 시작,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이스는 "첫사랑과 결혼하는 꿈같은 일이 일어났다. 가수가 노래제목 따라간다는 말이 있는데 데뷔곡이 `첫사랑`인데 참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혜 또한 "파란의 에이스로, 캣츠의 김지혜로 활동하던 어린 나이에 만나 조금은 장난치듯 풋풋하게 시작했다"며 "오랜 시간 친구사이로 지내며 기쁜 일 슬픈 일 함께 하며 늘 서로의 편이 됐고, 어느 순간 제 인생에 너무 소중한 사람이 됐다. 아직은 실감 안나는 결혼이지만 많이 축복해달라"고 전했다.
에이스는 2005년 파란 1집 `파란 더 퍼스트(Paran The First)`로 데뷔해 가수 겸 뮤지컬배우로 활동해 왔다.
`6월의 신부` 김지혜는 2006년 SBS `선택남녀`로 데뷔, 2007년 캣츠 1집 `캣츠(CATS)`를 통해 본격적인 연예활동을 시작했다.
파란 에이스♥캣츠 김지혜 결혼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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