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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영이 김재욱의 비밀에 본격적으로 의문을 가지며 덩달아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이번주 방송된 tvN ‘그녀의 사생활’에서 다인(홍서영 분)은 라이언(김재욱 분)에게 짐짓 모른척하며 덕미(박민영 분)와의 일이 잘 안 풀린 것을 확인하곤 안도했다. 그러나 미술관 근처에서 마주친 덕미가 라이언에게 내던지듯 인사만 하고 지나쳐버리는 것을 본 다인은 마음 한구석이 찔리며 편하지만은 않았다.
이어 시안(정제원 분)과 전시 회의를 가진 뒤 라이언을 만나러 온 다인은 덕미와 화해했냐고 물었다가 싸운 적도 없었다는 의외의 답변을 들었다. 이에 다인은 라이언을 떠보 듯 “가짜 연애는 끝냈나보네?”라고 던졌고, 그렇다는 활기찬 대답에 속이 상했지만 애써 쿨한 모습을 유지했다.
한편 시안이 전시한다는 그림의 도판을 내밀며 단도직입적으로 라이언이 뉴욕 갤러리에서 산 그림을 언급한 다인. “차시안씨가 꼭 전시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 그래서 나한테 처음으로 간절히 부탁한 이유. 이 그림 때문이야? 이솔이 누군데?”라며 더욱 깊게 파고들어보지만, 말을 돌리는 라이언의 의중을 파악하곤 일단 물음표를 거뒀다.
그러면서도 “나도 기대할게! 성덕미씨와의 연애, 얼마나 가는지! 근데 왜 묻지도 않아? 내가 너에 대해서, 3년 전 일까지, 어떻게 다 기억하고 있는 지. 안 궁금하니?”라며 시원시원한 성격답게 질투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이렇듯 홍서영은 독특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의 포인트를 자연스럽게 살리며 김재욱과 박민영 사이의 러브라인에 기폭제로 활약, 극의 재미를 더욱 살리는 중.
홍서영 출연의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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