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인상 관련 긴급대책회의

임동진 기자

입력 2019-05-10 14:09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정부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결정에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합니다.
산업부는 오후 2시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코트라,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 등 업종별 단체, 산업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 대응 민관합동 실물경제 긴급대책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오늘(10일) 오후1시 1분부터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목에 대해 관세를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키로 했습니다.
자동차 부품, 중저가 가전 등 중국산 5,745개 품목에 대해 관세가 인상됩니다.
대책회의에서는 미국의 대중 관세율 인상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
코트라와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등은 관세율 인상이 중국, 아세안, 미국 등 주요 수출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수출시장 다변화 등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민관 합동으로 품목별·시장별 수출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우리 기업들이 미중 무역 분쟁의 어려움 속에서 틈새시장 개척, 신남방·신북방 등으로 수출다변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통상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수출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5월), 디지털 무역 촉진 방안(6월), 수출시장 다변화 방안(7월) 등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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