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지주가 10일 이사회를 열고 신한금융투자에 6,60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재원은 신한금융지주의 유보자금과 2,000억 규모의 원화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며, 이후 신한금융투자가 진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과정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으로 모든 절차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8년 말 3조3,600억원에서 자기자본 4조원을 넘게돼 초대형 IB 종합금융사업자 지정과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진출이 가능해졌습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증자는 신한금투를 초대형IB로 키우기 위한 결정"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비은행 부문 수익 비중 확대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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