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속도를 높여 연내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10일 경남 통영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를 방문하고 "도시재생 도입 3년차인 올해부터 189곳의 뉴딜사업을 현장 밀착형으로 관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통영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폐조선소 부지에 문화복합시설, 업무시설, 휴양시설, 관광·숙박 시설을 조성합니다.
김 장관은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나 필수적인 지원사항 등은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해 해결할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사업 노하우를 갖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도 지자체를 적극 지원하고 투자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4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담부서인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시·도 중심의 권역별 사업관리체계로 전환했습니다.
또 지자체와 함께 189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를 전수 점검했습니다.
특히 추진이 시급한 주차장, 공원, 노인복지·아이 돌봄시설 등 주민 체감형 사업 369개를 선정하고, 연내 191개 사업을 착공, 51개 사업을 준공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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