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금광저수지서 보트 전복, 승선인원 초과 때문에?

입력 2019-05-11 19:20  



안성 금광저수지서 보트 전복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의식불명 상태다.
11일 오후 2시 43분께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금광저수지의 한 선착장 부근에서 보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보트 운전자를 제외한 탑승객 13명이 물에 빠졌다가 대피했지만 1명이 의식을 잃어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저수지 주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손님들을 태우고 저수지 반대편으로 이동한 보트가 접안시설에 정박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보트는 0.78t급 모터보트이며 최대 승선 인원은 10명이다.
경찰은 보트에 최대 승선 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타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성 금광저수지서 보트 전복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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