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취업자 수가 17만1천명 늘어났습니다.
실업률은 4.4%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전년보다 17만1천명 늘어난 2703만8천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2, 3월 20만명대로 증가하다가 10만명대로 다소 감소한 모습입니다.
고용률(15~64세)은 66.5%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하락했는데, 특히 40대가 1% 가까이 큰 폭으로 떨어졌고 30대와 50대도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실업자는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치로 치솟았고, 실업률도 19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4월 실업자는 전년보다 8만4천명 증가한 124만5천명, 실업률은 전년보다 0.3%포인트 상승한 4.4%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이 12만7천명, 교육서비스업 5만5천명 증가했으나, 도매및소매업이 -7만5천명, 제조업 -5만2천명 등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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