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신성록-고원희, 파워 관종男과 파워 핫한女의 상극 궁합 분투기

입력 2019-05-15 09:20  




‘퍼퓸’ 신성록-고원희가 환상적이면서 환장할 판타지 로맨스의 서막을 알리는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6월 3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월화드라마 ‘퍼퓸’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내일 없이 살던 두 남녀에게 찾아온 인생 2회 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무엇보다 ‘퍼퓸’은 섬세한 필력의 최현옥 작가와 ‘인형의 집’, ‘징비록’ 등 작품마다 디테일하고 묵직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김상휘 감독이 처음으로 의기투합,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여기에 신성록-고원희-하재숙-차예련-김민규 등 대세 행보를 달리고 있는 배우들이 합류하면서 2019년 여름 안방극장에 신선한 판타지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퍼퓸’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반전을 자아낸, 호기심 유발 첫 번째 티저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공개된 ‘퍼퓸’의 첫 티저 영상에는 창의적으로 병든 천재 디자이너의 나르시시즘 세계관을 산산조각 부셔버리는, 수상한 패션모델 가사도우미가 등장, 웃음을 자아내며 꿀잼을 예고하고 있다.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세미나실 테이블에 앉아있던 서이도(신성록)는 두 손을 턱에 괴고 “패션은 예술입니다”라는 심오한 대사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한다. 그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기도하듯 모으고 “패션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수준 높은 행위입니다”라고 장황한 패션 가치관에 대해 설명하는 것. 또한 마네킹에 입혀진 검은 드레스를 한 땀 한 땀 완성해 나가는 등 천재적인 디자이너로서의 다양한 면모들을 펼쳐낸다.

이어 우아한 제스처를 취하며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던 서이도가 귀 기울여 듣고 있는 사람들 사이를 런웨이처럼 가로질러 걸어간 후 마지막에 각 잡힌 턴까지 구사했던 터. 이때 은빛 하이힐에 새빨간 플레어 드레스를 착용한 누군가의 발이 당당하게 런웨이를 내딛는 장면이 교차되면서,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여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뒤이어 서이도는 “천재적인 디자인으로 패션계를 선도하며 미의 연금술사라 불리는 저, 서이도는 이도 콜렉션을 통해 여러분에게 한 차원 높은 예술을 보여 드리겠습니다”라고 당당하고 흐뭇한 표정으로 두 팔을 펼쳐 앞으로 나간다. 이때 방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불을 켠 민예린(고원희)이 서이도의 뒷모습에 대고 “뭐해요? 밥 차려 놨으니 식사하세요”라면서 무심하게 내뱉고는 문을 쾅 닫고 나가버리는 것. 서이도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서 자화자찬에 빠져있던 상상이었음이 밝혀지면서, 몰입이 깨져 속상한 서이도의 표정 위로 “창의적으로 병든 천재의 로맨스 퍼퓸”이라는 내레이션이 드리워져 기대감을 드높였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퍼퓸’은 오는 6월 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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