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듀오 다비치가 신곡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다비치는 지난 14일 오후 7시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서로를 바라보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연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따뜻한 색감과 아름다운 영상미가 돋보이는 가운데, 노을 지는 해변가를 거니는 두 사람의 행복한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강민경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설렘을 머금은 멜로디가 일부 공개돼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이해리가 `사랑을 시작하던 그때처럼`이라는 노랫말로 아련함을 더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또한 14일 오후 10시 자체 제작한 리얼리티 `다코노(다비치 코인 노래방)`를 공개하며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솔로곡을 바꿔 부르는가 하면, 히트곡 `8282 `거북이`의 템포를 빠르게 하며 코인 노래방 100% 즐기기에 나섰다.
영상 말미 두 사람은 이번 신곡에 대해 짧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강민경은 "신곡을 듣는 순간 `거북이` 처음 받았을 때가 생각이 났다"고 말했고, 이해리 역시 맞장구치며 "약간 벅참이 있다. `거북이` 녹음할 때 울었는데, 신곡도 약간 `웃픔`이 있다. 내가 부르면서도 울컥하는 게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다비치는 컴백을 앞두고 완전체 콘셉트 포토와 개인 콘셉트 포토, 커버 영상, 리얼리티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이해리가 부른 엠씨더맥스의 `넘쳐흘러` 커버 영상은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다비치는 오는 17일 신곡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을 발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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