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에도 가계대출 금리 하락세… 상가로 관심↑
기준금리 인상에도 가계대출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2월 예금은행 가계대출(신규취급액 기준) 중 금리 연 3% 미만 가계대출의 비중은 23.5%였다. 이는 한은이 첫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직전인 2017년 10월(24.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리 3% 미만 가계대출 비중은 지난해 11월 10.9% 수준이었으나 한은이 두 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한 이후 크게 늘어 12월엔 17.1%, 올해 1월엔 21.1%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국내외 금리인상 기대감이 급격히 약화하며 가계대출 지표금리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금융투자협회의 은행채 AAA등급 5년물 금리(민간채권평가사 평균 기준)는 작년 11월 말(연 2.18%) 이후 올해 2월 말까지(2.05%)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3월 말에는 1.88%까지 떨어졌다.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었으나 실제로는 위와 같이 금리인상에 대한 효과 및 기대감이 약화되어 은행권내에서 대출이율이 하락함과 동시에 3%대 금리 아래 상품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세종시에서 3000여 가구가 넘는 고정수요를 갖춘 상가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건설컨소시엄(현대건설·태영건설·한림건설)은 5월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리 6-4생활권 L1, M1블록에 `세종 마스터힐스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세종 마스터힐스 단지 내 상가는 L1블록 약 60여개 점포, M1 블록 약 30여개 점포이다. 상가가 들어서는 세종 마스터힐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3,10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상가 면적이 다양해 소규모 잡화점부터 대형 프랜차이즈 및 은행 등 다양한 업종을 유치할 수 있어 고객 선택 폭이 넓다.
세종 마스터힐스 단지 내 상가는 이미 분양된 3100가구의 아파트 입주민을 자체 수요로 두고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지난해 4월에 분양한 세종 마스터힐스는 아파트 1순위 청약 당시 18.14대 1를 기록했다.
세종 마스터힐스는 우수한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단지 북측으로 BRT(간선 급행버스) 정류장이 있으며 2022년에는 세종시 신도심과 구도심을 잇는 BRT 노선이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확장과 함께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1번 국도 이용이 쉬워 대전~조치원~천안으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천안~논산 고속도로 정안IC, 2024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통한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가 위치한 6-4 생활권은 KTX 오송역과 가까워 서울 및 전국 주요도시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주변 인프라 시설도 풍부하다. 아파트 거주 세대 외에도 주변 상업 및 문화 시설 등을 이용하는 수요 흡수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단지 북측으로 상업업무용지와 도심형주택용지가 개발될 예정이며 남측으로는 11만 평 규모의 복합커뮤니티도 들어설 계획이다.
세종시 첫 종합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도 세종 마스터힐스 인근에서 2020년에 개원한다. 지하 3층~지상11층, 500병상 규모로 11개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가 설치되어 향후 풍부한 유동인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 세종필드CC와 기쁨들 근린공원과 오가낭뜰 근린공원 등도 있어 나들이 고객 확보도 가능하다.
세종 마스터힐스 단지 내 상가 홍보관은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83, 세진팰리스 3층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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