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르노삼성 노사는 오늘(16일) 새벽 밤샘 교섭 끝에 오전 6시20분 경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고, 오는 21일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노사간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기본급 동결에 따른 보상금 100만원 지급, 성과 보상금 총 1,076만원 지급, 근무 강도 개선 위한 60명 인력 채용 등 입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노사 잠정합의 내용은 5월 21일 조합원 총회에서 과반 이상 찬성으로 최종 타결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기본급 인상과 전환배치 문제 등 여러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해 임단협을 매듭짓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르노삼성 노조는 사측의 진전된 논의가 없을 시 21일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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