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안정 사각지대 놓인 청년층…"68%가 월세 살이"

이지효 기자

입력 2019-05-16 16:00  



정부의 주거 안정책에도 불구하고 청년은 여전히 주거안정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작년 6∼12월 전국 6만 가구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한 `2018년도 주거실태조사`를 발표했습니다.

`2018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가구의 자가 점유율은 18.9%에 불과했습니다.

청년층의 75.9%가 임차가구 였으며, 임차가구 가운데 월세 비중도 68.0%로 일반가구(50.4%) 보다 높았습니다.

이렇다 보니 주거비 부담도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월 소득 대비 월 임대료 비율(RIR)은 20.1%로 일반가구(15.5%)에 비해 높았습니다.

청년가구는 최저 주거 기준에도 못 미치는 곳에 사는 비율이 9.4%였으며, 지하·반지하·옥탑 거주 비중도 2.4%로 많았습니다.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으로 전세자금 대출(32.2%), 주택 구입자금 대출(24.3%), ‘월세보조금 지원(16.4%)을 꼽았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요자 맞춤형 주거지원의 효과가 체감되고 있으며, 앞으로 주거복지로드맵 등에 따른 주거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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