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첫 산업용 보일러 수주…2023년 매출 1조 목표

임동진 기자

입력 2019-05-16 13:43   수정 2019-05-16 15:15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이 지난해 8월 현대중공업 육상플랜트사업에서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첫 대형 보일러 공사를 수주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최근 유럽 컨소시엄으로부터 태국 타이오일사의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에 공급할 총 1억 달러 규모의 순환유동층보일러(CFBC) 3기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CFBC보일러는 석유정제 고도화설비의 부산물인 피치를 연료로 시간당 총 990톤의 증기를 생산하며, 여기서 만들어진 증기는 정유공장의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터빈을 구동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이 설비를 오는 2020년 말까지 공급할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해외 유수의 보일러 전문기업들과 경쟁해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바이오매스 보일러, 페트콕을 이용한 발전설비 등 친환경 신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지금까지 올해 수주 목표(4억3천만 달러)의 60%를 달성했으며, 매년 50%씩의 매출 신장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매출 1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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