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도쿄서 5번째 아시아 투어 시작…클라스가 다른 '한류여신'

입력 2019-05-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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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도쿄에서 5번째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다.

지난 11일 박신혜가 일본 도쿄 야마노 홀(YAMANO HALL)에서 열린 2019 박신혜 팬미팅 `Voice of Angel`의 첫 포문을 열었다.

박신혜는 올해 1월 종영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OST `I`m Here`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노래가 끝난 뒤, 그가 미리 준비한 일본어 인사를 건네자 객석을 가득 메운 800여명의 팬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며 `아시아투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박신혜는 팬들과 함께 작품 속 박신혜의 내레이션이 담긴 명작을 다시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그는 지난 작품들의 내레이션을 현장에서 재연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팬들에게 한 곡이라도 더 많은 노래를 들려주고자 그간 자신이 부른 노래를 메들리로 준비해 불렀다.

그뿐만 아니라 박신혜는 `몸으로 말해요` 코너를 통해 국내 인기 가요에 맞춰 춤을 췄다. 그는 그의 춤을 보고 해당 가수와 제목을 맞춰야하는 팬들과 환상의 호흡을 보이다가도, 문제를 잘 못 맞추는 팬들을 위해 센스 있는 힌트를 던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공연의 말미에는 모든 관객들과 하이터치를 하겠다는 깜짝 선언으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기도.

5번째 아시아투어의 첫 시작을 알린 도쿄는 2017년에 이어 2019년까지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을 이뤘다. 약 1년 반 만에 도쿄에서 이뤄진 팬들과의 만남에서 박신혜는 반가움과 감사한 마음을 유감없이 표현하며 팬들과 한층 더 끈끈해지는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신혜는 지난 2013년 한국 여배우로는 처음으로 아시아투어를 시작했다. 2014, 2015년, 2017년에 이어 올해 5번째 아시아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명불허전 `한류여신`. 무엇보다 이번 투어 역시 수익금 전액을 `기아대책`에 기부,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별빛천사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후 박신혜는 타이베이(Taipei)에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낼 예정으로, 추후 일정 및 도시에 따른 추가 공연은 논의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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