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최근 들어 외국인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데요. 먼저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주시지요.
-작년 한해 외국인 순매도 규모, 6조원 달해
-코스피, 한때 2000선 붕괴로 ‘비관론 확산’
-올해 들어 순매수세 전환, 4월 초까지 5조원 육박
-갑작스런 외국인 자금 유입 성격 놓고 논쟁
-‘Blessing in Disguise’ vs ‘Blessing in Truth’
-6거래일 연속 순매도, ‘위장된 축복’ 현실화 우려
Q. 말씀하신 대로 ‘위장된 축복’인지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요즘 들어 국내 증시를 떠나는 외국인 자금이 어떤 자금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올해 유입된 외국인 자금, ‘shelter’ 성격 자금
-Fed 금리인상 이후 미국으로 자금이동 추세
-제롬 파월 의장, 연초부터 슈퍼 비둘기 성향
-미국으로 자금이동 ‘주춤’…신흥국 신뢰도 낮아
-캐리 성격 짙은 글로벌 자금, ‘shelter’ 공간 필요
-한국, FTSE ‘선진국’ MSCI ‘신흥국’으로 분류
Q. 쉘터 성격으로 들어온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를 나간다는 것은 그만큼 이동될 수 있는 확실한 근거가 생겼다는 것이 아닙니까?
-외국인 자금 유입근거, 저평가 정도 더 심해져
-올해 외국인 자금유입, 저평가 요인 아님 ‘증명’
-미국, 깜짝 성장으로 ‘슈퍼 비둘기 성향’ 퇴조
-트럼프, 금리인하 압력 속 Fed 중립기조 전환
-하지만 韓 경제, 올 1분기 성장률 ?0.3% 역성장
Q. 한 가지 궁금한 것은 미중 간 보복관세 맞대응 이후 외국인 매도 규모가 커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미중 마찰, 타결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
-IIF, 신흥국에서 자금흐름 반전, 즉 유출 신호
-미국과 중국, 한국 수출의 40% 달하는 국가
-미중 마찰 지속, 한국 경제에 ‘가장 큰 타격’
-미·중 수출 비중 큰 국가도 ‘같은 현상’ 발생
Q. 일부에서는 최근 6거래일째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를 떠나는 것이 우리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는 것 때문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외자 이탈→신용등급 하향 땐 ‘위장된 축복’
-2016년 8월 S&P 상향 조정 이후 ‘정체 국면’
-한국, 무디스 Aa2 S&P AA 피치 AA-
-가계부채·지정학적 위험·거시경제 불안 ‘경고’
-글로벌스탠다드 외면, 갈라파고스 함정 우려
-한국 간판기업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전환
Q. 조만간 3대 평가사의 한국 경제 재평가 작업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거시경제·산업·재무·지정학적 위험 평가
-위기 이후 지정학적 위험 비중 대폭 낮춰져
-거시경제와 산업위험, 상대평가 비중 상향
-지정학적 위험 해소되는 것만으로 조정 안해
-작년 11월 평가, 거시경제 위험 중요성 강조
-무디스, 올해 성장률 2.1%로 크게 낮춰 ‘주목’
Q. 결론을 맺어보지요? 최근 들어 6거래일 연속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는 것이 ‘위장된 축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까?
-외자 유입, ‘진정한 축복’과 ‘위장된 축복’ 논쟁
-‘진짜 새벽’과 ‘가짜 새벽’ 논쟁과 동일한 시각
-진짜 새벽→외자 유입→등급 상향 ‘진정한 축복’
-가짜 새벽→외자 이탈→등급 하향 ‘위장된 축복’
-3대 평가사 경고 요인, 대전환기에 ‘시급히 개선’
-설 연휴 끝난 후 ‘한국경제 IR 필요성’ 누차 강조
Q. 외국인이 한국을 떠난다는 것은 국내 투자자도 글로벌 종목투자 즉 GBK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 아닙니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주시지요.
-2017년부터 ‘GBK’ 필요성 주도적으로 강조
-GBK-Global BroKerage, 글로벌 종목투자
-‘세계는 하나’, 대내외 기업 구별할 필요 없어
-주식 종목 포트폴리오, 세계 모든 기업 대상
-선택기준, 삼성전자처럼 각국의 ‘초우량기업’
-익숙한 것으로부터 탈피, 창업자 정신 높은 종목
-올해, 목표수익률 달성 때 차익실현 후 재매입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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