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6거래일 연속 매도 한국 증시 본격 떠나는 신호인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19-05-17 10:5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한국 주식을 팔고 있는데요. 이를 계기로 올해 들어 5조원 가깝게 들어왔던 외국인 자금이 본격적으로 한국을 떠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외국인 자금이 본격적으로 떠나간다면 이 시간을 통해 몇 차례 말씀드렸던 ‘위장된 축복’이 가시화된다는 의미가 되겠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최근 들어 외국인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데요. 먼저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주시지요.

    -작년 한해 외국인 순매도 규모, 6조원 달해

    -코스피, 한때 2000선 붕괴로 ‘비관론 확산’

    -올해 들어 순매수세 전환, 4월 초까지 5조원 육박

    -갑작스런 외국인 자금 유입 성격 놓고 논쟁

    -‘Blessing in Disguise’ vs ‘Blessing in Truth’

    -6거래일 연속 순매도, ‘위장된 축복’ 현실화 우려

    Q. 말씀하신 대로 ‘위장된 축복’인지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요즘 들어 국내 증시를 떠나는 외국인 자금이 어떤 자금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올해 유입된 외국인 자금, ‘shelter’ 성격 자금

    -Fed 금리인상 이후 미국으로 자금이동 추세

    -제롬 파월 의장, 연초부터 슈퍼 비둘기 성향

    -미국으로 자금이동 ‘주춤’…신흥국 신뢰도 낮아

    -캐리 성격 짙은 글로벌 자금, ‘shelter’ 공간 필요

    -한국, FTSE ‘선진국’ MSCI ‘신흥국’으로 분류

    Q. 쉘터 성격으로 들어온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를 나간다는 것은 그만큼 이동될 수 있는 확실한 근거가 생겼다는 것이 아닙니까?

    -외국인 자금 유입근거, 저평가 정도 더 심해져

    -올해 외국인 자금유입, 저평가 요인 아님 ‘증명’

    -미국, 깜짝 성장으로 ‘슈퍼 비둘기 성향’ 퇴조

    -트럼프, 금리인하 압력 속 Fed 중립기조 전환

    -하지만 韓 경제, 올 1분기 성장률 ?0.3% 역성장

    Q. 한 가지 궁금한 것은 미중 간 보복관세 맞대응 이후 외국인 매도 규모가 커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미중 마찰, 타결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론

    -IIF, 신흥국에서 자금흐름 반전, 즉 유출 신호

    -미국과 중국, 한국 수출의 40% 달하는 국가

    -미중 마찰 지속, 한국 경제에 ‘가장 큰 타격’

    -미·중 수출 비중 큰 국가도 ‘같은 현상’ 발생

    Q. 일부에서는 최근 6거래일째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를 떠나는 것이 우리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는 것 때문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외자 이탈→신용등급 하향 땐 ‘위장된 축복’

    -2016년 8월 S&P 상향 조정 이후 ‘정체 국면’

    -한국, 무디스 Aa2 S&P AA 피치 AA-

    -가계부채·지정학적 위험·거시경제 불안 ‘경고’

    -글로벌스탠다드 외면, 갈라파고스 함정 우려

    -한국 간판기업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전환

    Q. 조만간 3대 평가사의 한국 경제 재평가 작업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나올 것으로 보십니까?

    -거시경제·산업·재무·지정학적 위험 평가

    -위기 이후 지정학적 위험 비중 대폭 낮춰져

    -거시경제와 산업위험, 상대평가 비중 상향

    -지정학적 위험 해소되는 것만으로 조정 안해

    -작년 11월 평가, 거시경제 위험 중요성 강조

    -무디스, 올해 성장률 2.1%로 크게 낮춰 ‘주목’

    Q. 결론을 맺어보지요? 최근 들어 6거래일 연속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는 것이 ‘위장된 축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까?

    -외자 유입, ‘진정한 축복’과 ‘위장된 축복’ 논쟁

    -‘진짜 새벽’과 ‘가짜 새벽’ 논쟁과 동일한 시각

    -진짜 새벽→외자 유입→등급 상향 ‘진정한 축복’

    -가짜 새벽→외자 이탈→등급 하향 ‘위장된 축복’

    -3대 평가사 경고 요인, 대전환기에 ‘시급히 개선’

    -설 연휴 끝난 후 ‘한국경제 IR 필요성’ 누차 강조

    Q. 외국인이 한국을 떠난다는 것은 국내 투자자도 글로벌 종목투자 즉 GBK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 아닙니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주시지요.

    -2017년부터 ‘GBK’ 필요성 주도적으로 강조

    -GBK-Global BroKerage, 글로벌 종목투자

    -‘세계는 하나’, 대내외 기업 구별할 필요 없어

    -주식 종목 포트폴리오, 세계 모든 기업 대상

    -선택기준, 삼성전자처럼 각국의 ‘초우량기업’

    -익숙한 것으로부터 탈피, 창업자 정신 높은 종목

    -올해, 목표수익률 달성 때 차익실현 후 재매입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