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현지시간으로 17일 자동차·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결정을 6개월 연기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동안 수입 자동차와 부품이 국가안보를 해친다며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상무부는 자동차·부품 수입의 국가안보 위협성을 조사한 보고서를 올해 2월 제출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고서 검토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18일까지 보고에 대한 동의 여부와 대응 방식을 결정하게 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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