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주간 단위 기준으로 리터당 1,500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오늘(19일)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1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00원을 넘어섰습니다.
미중 무역갈등과 최근 중동에서 발생한 군사적 충돌 등으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는 데다 유류세 인하폭이 15%에서 7%로 줄어들면서 당분간 오름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원유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1.2달러 오른 배럴당 70.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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