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봉하마을 저수지로 올라가는 길옆 게시판에 `문죄인은 감옥으로, 황 대표는 청와대로`, `뇌물 먹고 자살했다`는 등 혐오 문구가 프린팅된 것을 방문객이 발견, 노무현 재단 측에 신고했다.
이 글씨들은 미리 파 온 것을 유리에 붙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주변 폐쇄회로(CC)TV를 경찰이 확인한 결과 이날 오전 5시께 2명이 게시판에 접근해 게시판을 훼손하는 장면이 흐릿하게 확인됐다.
글씨는 현장을 확인한 재단 관계자들이 바로 제거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속 인물을 확인하는 한편 아침 일찍 봉하마을을 찾은 사람이 있었는지 탐문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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