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김양(본명 김대진·40)이 19년째 혈액암 투병 중인 어머니의 이야기 등 힘겨웠던 인생사를 고백한다.
MBC는 21일 방송되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눈물겨운 무명시절을 딛고 일어선 김양의 이야기를 담는다고 밝혔다.
최근 TV조선 `미스토롯`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김양은 2008년 `우지마라`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앨범이 연달아 실패하며 긴 무명 시간을 거쳤다.
방송에선 김양이 자신을 오랫동안 응원해왔던 송대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과 김양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지인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또한 혈액암을 앓는 김양의 어머니와 허리디스크로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 등 가족에 관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질 예정이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양의 바쁜 일상은 21일(오늘) 저녁 8시 55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볼 수 있다.
김양 어머니 혈액암 투병 (사진=M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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