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앤아웃 버거 '한정판 250개' 동났다…팝업스토어 '북적'

입력 2019-05-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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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햄버거 체인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의 팝업스토어에 이른 아침부터 손님들이 몰렸다.
행사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인파가 몰려 긴 줄이 늘어서자 시간을 앞당겨 오전 9시 30분께 시작됐다.
인앤아웃 버거는 선착순으로 팔찌를 배부해 `한정판` 햄버거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는데, 오전 6시께부터 대기 줄이 생겨 오전 10시가 되기 전에 준비된 팔찌 250개가 모두 소진됐다.
초여름 날씨에도 대기 줄은 매장 앞 골목을 지나 언덕 위 주차장 인근까지 길게 이어졌다.
선착순 250명에 들지 못하고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기 줄에 서 있는 시민도 30여명가량 있었다.
행사 관계자가 "선착순 배부가 끝나 기다리셔도 소용이 없다. 취소 표가 나올지는 불투명하다"고 안내하자 일부 시민은 실망한 듯 터덜터덜 발걸음을 돌렸다.
인앤아웃 버거는 미국 6개 주에 330개 이상 매장을 두고 있으며, 대부분은 캘리포니아주에 있다. `쉐이크쉑` `파이브가이즈`와 함께 미국의 3대 수제버거로 꼽힌다.
인 앤 아웃 버거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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