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라크서 3조원 규모 해수공급시설공사 수주

입력 2019-05-22 15:02  


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총 24억5천만 달러, 우리 돈 약 2조9,249억 원 규모의 해수공급시설(Common Seawater Supply Project) 공사를 단독 수주했습니다.

이 공사는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석유회사(Basrah Oil Company)가 발주했습니다.

바스라 남부 유전의 원유 증산을 위해 유정에 주입할 해수처리 플랜트 프로젝트로, 하루 5백만 배럴 용량의 물 생산이 가능합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총 49개월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라크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이라크 우호관계 강화·실질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외교 특사단 1월 방문과 4월 재방문이 수주 활동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특사단에 동행한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이 부임 후 이라크,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지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현장을 점검하며 타지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해외 수주 네트워크 확장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1977년 바스라 하수도 1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이라크에 진출한 후 알무사임 화력발전소 공사, 북부철도, 바그다드 메디컬시티,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 등 총 39건, 약 70억 달러, 우리 돈 약 7조8천억 원 어치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현재는 약 60억 달러, 우리 돈 약 6조8천억 원 규모의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를 GS건설과 SK건설, 현대 엔지니어링과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전통적 수주 우위지역인 중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선택과 집중, 시장다변화 전략을 통해 수주를 확대하고, 가스·복합화력·매립·항만·송·변전 등 경쟁력 우위 공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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