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8주째 하락…"전셋값 낙폭도 확대"

이지효 기자

입력 2019-05-23 14: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서울 집값이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28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저가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지난주보다 하락폭은 줄어든 모습입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5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은 0.03% 하락했습니다.

하락폭은 지난주(-0.04%)와 비교해 0.01% 포인트 축소됐습니다.

서울 권역별로 보면 강북 14개구 매매가는 0.03% 하락했습니다.

성동구(-0.12%)는 행당동 등 대단지 급매물 누적으로, 용산구(-0.05%)는 재건축이 더딘 이촌동 위주로 떨어졌습니다.

또 동대문구(-0.04%)는 전농·용두동이, 성북구(-0.04%)는 대규모 입주가 있던 길음동이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강남의 11개구 역시 같은 기간 0.03%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남4구(-0.04%)는 급매물이 소진된 일부 재건축 및 인기 단지는 하락세가 진정되거나 올랐습니다.

다만 그 외에 외곽 또는 신규 입주 물량 부담이 있는 곳은 하락세가 지속됐습니다.

양천구(-0.03%)는 하락폭을 유지했고, 동작구(-0.04%)는 흑석동 인근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5월 셋째 주 아파트 값은 전국적으로 0.07% 하락했습니다.

다만 수도권은 -0.07%에서 -0.06%로, 지방은 -0.10%에서 -0.09%로 하락폭이 줄었습니다.

5대 광역시와 8개도는 각각 -0.07%, -0.10%의 변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주 전세가격은 0.07% 하락해 지난주 대비 낙폭이 축소됐습니다.

수도권(-0.04%→-0.05%)은 하락폭이 커졌고, 지방(-0.11%→-0.10%)은 줄었습니다.

서울은 -0.0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정비사업 이주수요, 신규 입주 물량에 따라 상승과 하락이 반복하는 혼조세 양상이었습니다.

다만 전반적으로는 수요자 우위시장이 계속되면서 대다수 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됐습니다.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