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신문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스트롱코리아 포럼 2019``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과학기술이 일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포럼에선 정부와 기업, 학계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앞으로 과학기술과 함께 나아가는 시대에
우리가 대처하는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난치병을 치료하는 의료로봇부터 우리 곁을 지키는 반려로봇까지.
이제 더 이상 과학기술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일상생활에 자리잡으며 과학기술이 없으면 단한순간도 살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강국 만들기 캠페인인 ``스트롱코리아``의 올해 주제는 ``과학기술이 일상을 바꾼다`` 였습니다.
특히 R&D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젊은 인재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글로벌 혁신으로 리더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인재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등 가장 시급하고 실질적인것 각종 풍토와 규제를 없애야 한다"
정부 또한 기초 연구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R&D에 집중해 과학기술 강국의 초석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5G 시대에 앞장서며 초연결 기반의 지능화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조연설에서는 과학기술이 일상으로 스며들고 있는 가장 대표적 사례인 ``AI 스피커`` 시대의 변화를 다뤘습니다.
<인터뷰> 버너 보겔스 아마존 최고기술 책임자
"과거엔 기계중심의 발달이었다면 지금은 인간중심이다. AI를 기반으로 한 인간중심 발달이 계속되고 있다. 음성을 통해 모든 것이 이뤄지고 활성화되고 있다"
``스트롱코리아 포럼 2019`` 행사장은 정부와 기업, 학계와 학생 등 1천여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2002년 시작돼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스트롱코리아`` 캠페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과학기술이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며 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알아보는 자리였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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