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국 그림 역대 최고가 7억7천만원에 낙찰…작품 직접 봤더니

입력 2019-05-23 22:43  


우리 산야를 즐겨 그린 추상화가 유영국(1916∼2002) 그림이 7억7천만원에 팔려 작가의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케이옥션은 22일 강남구 신사동 사옥에서 개최한 5월 경매에서 유영국의 1960년작 `작품`이 7억7천만원에 낙찰됐다고 23일 밝혔다.
유영국 작업 중에서는 지난해 9월 케이옥션 경매에 나온 1959년작 `작품`이 낙찰가 6억원으로 10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1년도 안 돼 또 다른 `작품`이 유영국 경매 기록을 다시 썼다.
이번 낙찰작은 세로 130.3cm, 가로 162.2cm의 캔버스에 검정을 칠하고 원색의 기하학적 형상을 더한 작업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고향의 정취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낸 박수근 그림 `귀로`는 5억원에 경매를 출발했다가 서면·현장·전화 경합 끝에 6억8천만원에 낙찰됐다.
고려시대 불경인 보물 제1518호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脩多羅了義經) 권1`은 2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밖에 프랑스, 중국, 미국 등지에서 전시를 연이어 연 추상화가 이우환 작품 7점 중 6점이 판매된 것을 비롯해 정창섭, 이왈종, 이건용 작업도 성과를 냈다.
이번 경매 낙찰률은 74%, 낙찰총액은 82억6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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