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쿠팡 대표가 미국 경제 매체 패스트 컴퍼니가 발표하는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Most Creative People in Business)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습니다.
패스트 컴퍼니는 매년 IT와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미디어, 정부, 비영리단체, 금융, 식품 등 전 세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약하는 100명의 영향력 있는 기업인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김 대표와 함께 애플, 리바이스,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의 인물들이 포함됐습니다.
패스트 컴퍼니는 김 대표가 이끄는 쿠팡이 로켓배송으로 한국인의 삶을 바꿔놨다고 평가했습니다.
배송 이외에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쿠팡의 추천 엔진과 급격한 수요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대규모 클라우드 시스템, 금융회사 수준의 부정탐지기능을 갖춘 결제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쿠팡은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절반 이상의 상품을 종이상자 없이 배송하며 소비자가 포장 쓰레기를 처리하는 불편을 줄인 것은 물론 트럭의 적재 효율을 높여 운행량을 줄이고 탄소 배출까지 감소시켜 업계 문화를 선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범석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고객이 쿠팡 없이 산다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이런 목표를 이루려면 조금씩 고객 경험을 개선해서는 부족하다. 고객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나가야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그래서 쿠팡은 항상 이 목표를 가슴에 새기고 새로운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객의 삶을 더 쉽고 편하게 만들겠다는 의지야말로 우리의 혁신을 탄생시키는 영감의 원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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