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인터넷 전문은행 추가 인가가 불발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6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토스뱅크`와 `키움뱅크` 두 곳에 대해 예비인가를 불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금융, 법률 등 7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가 2박3일 동안 심사를 벌인 결과 두 곳 모두 인터넷은행 인가를 내주기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토스뱅크`의 경우 출자 능력 등 지배주주로서 적합성과 자금조달 측면에서, `키움뱅크`의 경우 사업계획의 혁신성과 실현가능성 면에서 인가를 받기에 미흡했다는 설명입니다.
금융위는 다만 제3 인터넷은행 출범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을 올 3분기 다시 받겠다며 이번에 탈락한 토스와 키움 역시 미비점을 보완해 재신청할 기회를 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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