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의 자체브랜드(PL)상품인 ‘이천쌀콘’이 출시 한 달만에 수년간 아이스크림 부문 매출이 가장 많았던 `월드콘`을 제쳤습니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이천쌀콘을 판매하기 시작한 이달 5일부터 23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천쌀콘이 2016~2018년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롯데제과 월드콘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간 이천쌀콘은 월드콘보다 38.5%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천쌀콘의 최근 일주일 매출을 출시 직후 동기간과 비교해 보면 4배 이상 증가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른 무더위로 아이스크림을 찾는 고객이 증가한 가운데 쌀을 활용해 색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이천쌀콘이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는 것이 이마트24의 자체 분석입니다.
반가운 이마트24 아이스크림 바이어는 “명품 지역쌀을 접목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알뜰한 매력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만족감을 제공하고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천쌀콘이 대박을 터트리며 이마트24 아이스크림 매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매년 5월 아이스크림 매출을 전달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2017년에 37.9%, 지난해에는 29.5%였으나 올해는 74.2%로 크게 뛰었습니다. 이마트24는 오는 31일 인기 캐러멜 마이쮸를 아이스크림에 적용한 ‘마이쮸바’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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