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급 강풍' 부산 앞바다서 선박 전복…2명 실종·1명 구조

입력 2019-05-27 15:48   수정 2019-05-27 15:49


27일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는 부산 앞바다에서 22톤 선박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1분께 부산 두도 북동쪽 2.2㎞ 인근 해상에서 선박 A호(·슬러지 청소선·승선원 3명)가 전복됐다.
승선원 3명 중 1명운 인근에 있던 도선선에 의해 구조됐고,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중앙특수구조단을 현장에 보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부산 앞바다에는 강풍주의보와 함께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40㎜의 비와 함께 최대순간풍속 기준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어 닥치면서 육상에서도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2명 실종 1명 구조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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