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140여편 결항·지연…한라산 입산 '전면 통제'

입력 2019-05-27 16:25  


27일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내리면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남부의 호우경보와 동부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보다 앞서 오후 1시 제주도 북부의 호우경보와 서부의 호우주의보도 해제하는 등 제주도 전역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지난 26일 오후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강수량은 한라산 영실 442㎜, 삼각봉 427.5㎜, 윗세오름 427㎜, 사제비 317.5㎜, 진달래밭 303.5㎜, 성판악 292㎜ 등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날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제주공항에서는 오후 3시 기준 35편(출발 18, 도착 17)이 결항하고, 107편(출발 64, 도착 43)이 지연 운항하는 등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빗줄기가 점차 약해지면서 제주도 전역과 제주공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오후 4시 현재 해제된 상태다.
다만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먼 바다 등의 풍랑주의보는 여전히 발효 중이다.
이날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일부 통제되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제주에 비가 내리다가 밤에 서쪽부터 차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공항 윈드시어 해제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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