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개인 공매도 문턱 낮춘다…디렉셔널과 MOU

방서후 기자

입력 2019-05-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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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 서비스`로 첫 지정된 핀테크 전문기업 디렉셔널과 개인투자자 간 주식대차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디렉셔널의 P2P(개인 간 거래) 주식대차 서비스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인 투자자가 직접 주식을 빌려주거나 빌릴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자가 디렉셔널 플랫폼을 통해 대차거래를 하면 신한금융투자는 계좌관리, 공매도 서비스, 리스크 관리 등을 지원하는 구조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자본과 정보력이 부족한 개인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극히 제한적이었던 주식 대차시장의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컨트랙트 기술은 모두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전유물이었던 공매도 시장의 진입 문턱을 낮추고 개인 투자자의 자유로운 주식 대여와 차입 기회 확대를 통해 주식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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