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연루 의혹과 함께 2년 전 래퍼 프라임이 쓴 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소속사를 나가면서 "술자리 호출이 많았다"며 불만을 터트렸던 그의 글이 의혹을 뒷받침할만한 증언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래퍼 프라임은 지난 2016년 YG 소속 연예인 유병재 관련 기사에 "내가 밤마다 양현석 술 접대했으면 이맘때쯤 저 자리일 것"이라는 댓글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이 폭로가 화제로 떠오르자 프라임은 "YG와 계약하고 나서부터 스케줄보다는 주말 술자리 호출이 많았고 그게 건강 악화로까지 이어졌다"는 추가 폭로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 27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서 동남아 재력가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해있다.
YG는 `스트레이트` 보도와 관련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으나, 조사한번 받지 않았다는 점에서 경찰과의 유착의혹도 받고 있다.
프라임 YG폭로글 (사진=트위터)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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