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3월 20일 경제부총리 보고(자료)>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추경안 신속 통과 및 적극적 재정 조기집행과 함께 기업투자 심리가 살아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급선무"라며 "현장 소통을 강화하여 투자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10시반부터 1시간 동안,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최근 경제상황과 대응방안, 투자 활성화, 제조업 및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 등 주요 경제현안에 대하여 정례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먼저 경제활력 제고의 핵심인 투자 활성화 방안과 관련하여, 관계부처와 협의·조율 중인 복합 테마파크 등 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 공공부문의 추가 투자 방안 등 최대 10조원 규모의 민간 및 공공부문의 투자보강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이어 서비스 및 제조업 등 산업 혁신 전략과 관련해 "산업 혁신의 양날개인 `서비스 산업 혁신 전략`과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을 경제팀이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주요 선진국에 비해 경제 내 비중이 낮은 우리 서비스산업이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발전 전략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조업 르네상스도 우리 경제의 성장엔진인 제조업의 활력을 되살릴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논의된 투자 활성화, 산업혁신 전략 등을 포함, 최근의 대내외 경제 상황들을 면밀히 검토해, 현재 부총리를 중심으로 관계부처들이 준비중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마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