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연간 영업이익은 5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3분기는 신흥국 통화약세, 4분기에는 카타르 손실부담 등의 영향이 있었다"며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부터 기저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 매출에 대한 기대감도 적잖게 일고 있습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사업부별 철도부문에서는 필리핀, 호주, 이집트 등의 설계 지연 프로젝트들이 올해 순차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방산부문은 그간 파워팩 문제로 지연되었던 K2 2차 양산분이 전일 첫 인도를 시작했는데 순차적으로 2020년 이후 3차 양산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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