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상생협력을 위해 공급사가 납품하는 자재에 대해서 선급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현재 공급사가 요청시 설비에 대해서 선급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는 공급사가 제작하는 1억원 이상의 정비 소모품 등 자재에 대해서도 선급금 20%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포스코가 자재에 대해서까지 선급금 지급을 확대함으로써 공급사는 계약후 금융부담이 완화되고 포스코는 공급사로부터 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달 공급사와 소통간담회 자리에서 자재의 경우 납품 이후에 대금을 지급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재 계약서가 있어도 대출을 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 금융부담이 크다는 고충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바로 자재 선급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한 달 만에 관련제도를 신설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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