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의 향수를 지닌 포스트맨 성태의 신곡이 베일을 벗었다.
성태는 지난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잘한 것 같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잘한 것 같아’는 사랑에 대한 수많은 고민들과 설렘, 그리고 아픔 속에서 만들어진 첫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감성송으로, JBJ, 황치열, 환희, 박보람 등과 작업했던 만능 프로듀서 Bull$EyE(불스아이)와 천우경, 정구현(NieN) 등 실력파 프로듀서들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떨리는 첫 만남을 지나 서로에게 익숙해지며 사랑을 알아가는 마음을 그려낸 이 곡은 여름과도 잘 어울리는 성태의 감미로운 보컬과 싱그러운 멜로디, 설렘 가득한 가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리스너들의 감성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성태는 신곡 ‘잘한 것 같아’ 발매를 기념해 약 열흘간 전국 14개 도시를 순회하는 전국 버스킹 투어에 돌입했다.
지난달 31일 경남 창원에서 이번 버스킹 투어의 힘찬 포문을 연 성태는 1일에는 부산 해운대와 서면, 2일에는 울산, 대구, 구미 세 도시를 잇달아 방문해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번 버스킹에서 ‘잘한 것 같아’, ‘신촌을 못가’ 등의 곡들을 멋진 라이브 무대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성태는 3일 오후 서울과 인천에서 버스킹 투어를 이어가며, 오는 9일까지 순천, 여수, 광주, 전주, 익산, 군산, 대전을 연달아 방문해 실내 공연보다 더욱 운치 있는 야외 라이브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