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반지로 다이아몬드 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물론, 홈쇼핑으로도 다이아몬드가 판매될 정도로 다이아몬드는 대중화된 아이템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막상 다이아몬드를 구매하려고 하면 일반 소매점이 아니라 멀리 다이아몬드 전문업체나 대규모 도매상가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일반 귀금속 소매점의 경우 다이아몬드 재고분 확보 등의 문제로 다이아몬드 판매를 하지 않고 있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품질에 대한 신뢰 등의 문제로 소비자 역시 일반 소매점보다는 전문업체를 선호하는 것이 사실이다.
국내 최대 다이아몬드 기업으로 알려진 ㈜케이디티홀딩스는 이러한 다이아몬드 유통 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업계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자사의 다이아몬드 판매 시스템을 전국의 소매점에게 오픈하고 있다.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해 5월, `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 가맹점 모집을 통해 시작된 ㈜케이디티홀딩스의 다이아몬드 위탁판매 서비스는 1년여 만에 100개점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다이아몬드 재고 부담 없이 최신 트렌드의 국내 최고 품질의 다이아몬드를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으며, 고객 입장에서도 직접 본사까지 가지 않아도 본사 구매 고객과 동일한 품질 및 혜택을 보장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케이디티홀딩스의 강성혁 팀장은 "전국 어디서 다이아몬드를 구매 하든 GIA 감정서 및 우신, 현대 감정서 발급분까지 모두 제공하는 본사와 동일한 제품판매 및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자사 다이아몬드 위탁판매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가맹점이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상권 등을 고려해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물론 샵인샵 형식을 수용하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 실천을 핵심 목표로 두고 있다"고 했다.
한편, `로조틴토`는 30-40대 소비자를 겨냥한 브랜드로, 서울대 금속공예과 출신 젊은 디자이너들을 통한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업계 경력이 30년 이상인 세공장인을 주축으로 구성된 차별화된 세공팀을 통해 품질 관리면에서도 합격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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