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여성가족부와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협약은 ‘기업내 일?생활 균형 지원 강화, 성별균형 보직관리 및 여성 임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협약식은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각자대표와 허인 KB국민은행장,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식에 앞서 조직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한 사내 정책과 성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KB증권은 증권가 첫 여성 CEO를 배출하는 등 그 동안 여성이 고위직까지 성장할 수 있는 일·생활 균형 직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 왔으며, 여직원 근속연수도 14.6년으로 업계최고 수준이며, 증권사 중 여성이 근무하기 좋은 직장으로 꼽힙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증권은 향후 부점장급 이상 여성 리더 비율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여성 리더 비율을 2020년까지 15%(2019년 현재 13%), 2022년 20%까지 확대해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KB증권은 여성집행임원 선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경영진 후보 Pool 중 여성비율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여성 신입채용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금융산업은 업무강도가 높아 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한 대표적인업종"이라며 "수평적 조직문화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 조성을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우수한 인재들이 자발적으로 오고 싶어하는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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