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찬 리얼피에셋 대표는 서울시 유망 소액 투자지역으로 용산구 효창동, 종로구 숭인동, 서대문 홍제동, 도봉구 창동 등 4곳을 꼽았습니다.
박 대표는 8일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9 부동산엑스포에서 `규제 속 기회를 잡자! 틈새 부동산 대공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이들 4곳은 1억 미만으로 투자가 가능한 곳이다"며 "개발사업이 기대되는 만큼 투자 가치가 높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용산도 효창동의 경우 입지가 좋은 용산의 개발계획 미수립지역 다세대 매물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도심뉴딜사업으로 인해 10년래 급변할 지역 중 하나로 종로구 숭인동을 꼽았습니다.
종로구 숭인동은 도심권에 위치한 상업지역에, 주변에 청계천이 위치해 희소성이 높다는 설명입니다.
임대수요가 탄탄한 지역으로, 2룸 구조의 아파트가 소액 투자처로 적절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서대문 홍제동은 강북횡단선 호재, 홍제3구역 재개발, 홍제 균형발전촉진지구 등 개발 미발표 지역의 다세대 매물에 집중하라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도봉구 창동은 서울 중심지와는 거리가 있지만, 창동, 상계 신경제조성사업으로 자족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창동역 일대는 아파트 비중이 높고 투자 금액도 3억이 넘는 만큼, 7,000만원 내외의 다세대 주택에 소액투자를 추천했습니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하는 2019 부동산엑스포는 6월 7일부터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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