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은 계단식 하향을 하는 지방과 달리 완만한 둔화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조영광 대우건설 하우스노미스트는 오늘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9 부동산엑스포에서 강연에서 "입주물량 증가와 낮은 금리, 높은 전세가율 등으로 완만한 둔화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하우스노미스트는 "정부의 재건축 규제로 시중 주택 공급이 줄어 거래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3분기 이후 주택경기가 점점 둔화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같은 시장에서 주택고령화와 인구밀도 등을 분석해 부동산 구매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택이 고령화되면서 `희소한 젊은주택`이 가격 하락기에도 충격이 덜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은 고령주택이라도 하락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하는 2019 부동산엑스포는 6월 7일부터 사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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