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동산엑스포] "내 집 마련 전략…업무지구 접근성 최우선 고려"

입력 2019-06-10 17:04  

    <앵커>

    '2019 부동산엑스포'에서 열린 부동산 강연에서는 하반기 주택시장에 대한 전망과 다양한 내 집 마련 전략이 나왔습니다.

    완만한 하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어서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일부 지역에서 집값 반등세가 속속 나타나면서, 다양한 전망이 쏟아지는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에서인지 '2019 부동산엑스포'의 강연 현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자리를 채웠습니다.

    강연에 나선 전문가들은 입주물량 증가와 저금리 등으로 서울 집값은 완만한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같은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트렌드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늘어나는 가구 수와 입주 물량 증가 추세에서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을 가장 눈여겨봐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이동주 / 드림부동산투자자문 대표

    "1인 가구의 증가는 앞으로 2043년까지 지금보다 200만 가구 이상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선택하는 부동산이 무엇이 될 지가 결국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선점해야 하는…."

    서울 종로구와 중구, 동대문구 등 상업지 오피스텔이 소액 투자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아파트의 경우 주요 업무지구 근처의 6억 원 이하 아파트가 많은 곳, 전세가율이 높고 공급물량이 적은 곳을 선택하라는 조언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조영광 / 대우건설 하우스노미스트

    "호가라고 하는데 KB시세보다 실제 거래되는 국토부의 실거래가가 높아질 경우 이 아파트는 앞으로 가격이 상승할 확률이 높다."

    '2019 부동산엑스포'에서는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과 함께 다양한 투자 전략 등이 제시됐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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