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전속계약 분쟁…"모친 측이 일방적 통보" 쟁점은 무엇?

입력 2019-06-1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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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얼굴을 알린 가수 사무엘(17)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사무엘이 미성년자인 관계로 그의 모친과 회사의 상충한 의견 대립이 있었다"며 "이에 대해 모친 측에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사무엘과 2014년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맺은 후 현재까지 꾸준한 지원과 함께 모든 방면에서 성실히 매니지먼트사로서 임무 수행을 했다"면서 현재 사무엘과 적법한 계약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어떤 부당한 대우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사무엘 측과 적법한 절차 안에서 법적 대응을 해나갈 예정"이라며 관련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측 갈등은 사무엘이 지난 8일 SNS에 "이제부터 단독으로 활동하게 됐음을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자 한다"는 글을 올리면서 공개됐다.
사무엘은 "그동안 저만을 믿고 지지해주셨던 가넷(팬클럽)분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과 만남을 진행할 것"이라며 "곧 좋은 곡과 멋진 퍼포먼스로 여러분 앞에 나타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기다려주셨던 믿음을 저버리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며 "가넷의 자랑스러운 사무엘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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