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LNG 관련 기술력을 신뢰도 높은 세계적인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세계적 선급협회인 DNV-GL로부터 회사가 독자 개발한 LNG화물창 설계기술 `솔리더스(SOLIDUS)`를 실제 LNG운반선 적용에 적합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솔리더스란 차세대 LNG 화물창으로, 이중 금속 방벽으로 안전성을 높인 기술입니다.
독일 화학회사 BASF와 협력해 개발한 친환경·고성능 단열재를 적용해 일일 LNG 자연기화율(저장탱크 내 LNG 자연 증발률)을 현저히 낮췄습니다.
특히 국내 독자기술로 만들어 그간 해외업체의 화물창 설계기술의 독점 구조로 수익성 확보에 고전해 온 국내 조선업계에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은 "다시 한번 세계 최고 수준의 LNG기술력을 시장에 증명할 수 있게 됐다"며 "기자재 업체를 포함한 대한민국 조선업 전체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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