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확 달라진' 상상인증권…"소통으로 바꾼다"

이민재 기자

입력 2019-06-13 13:22   수정 2019-06-13 13:59



상상인증권이 출범한지 두 달이 넘은 가운데 소통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골든브릿지증권은 지난 3월 말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상상인증권`으로 변경했습니다.
이전까지 상상인증권은 구 골든브릿지증권 당시 실적 악화와 매각 지연 등으로 위기를 겪은 바 있습니다.
이명수 대표의 소통 강화는 이런 분위기를 바꾸겠단 의지가 반영된 겁니다.
100여명의 직원 모두와 일대일 면담에 이어 지난달 초 전 직원을 대상으로 1박2일 워크샵을 실시했습니다.
격식 없는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졌단 설명입니다.
상상인증권 관계자는 "직원들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직원들 사기 진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전 직원에게 양복 선물을 한 게 대표적입니다.

남 직원에게는 양복점과 계약을 통해 맞춤 양복과 와이셔츠가 주어졌습니다.
여 직원에게는 구매한 옷의 비용을 지원하는 걸로 진행됐습니다.
상상인증권 관계자는 "양복점 직원들이 직접 회사를 방문해서 치수를 쟀다"며 "가정의 달 등을 맞이해 간장게장과 삼겹살 선물 세트도 집에 배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상상인증권은 이번 소통을 전 그룹사로 넓힐 계획입니다.
또 그간 부족했던 직원 수도 본격적으로 늘리고 곧 공개 채용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골든브리지증권을 인수한 상상인그룹이 앞으로 이런 직원들과의 스킨쉽 확대를 통해
어떻게 탈바꿈 할지 업계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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