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치가 일일 안방극장에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OST 가창에 발탁된 리치는 수록곡 ‘You are my sunshine’을 통해 감성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신곡은 ‘항상 전하고 싶던 말 / 정말 고마웠다고 / 문득 생각해보니 / 내 하루엔 늘 네가 있어’라며 사랑하는 이에 대한 고백으로 시작된 도입부를 지나 ‘You`re my star / You are my sunshine / 밤이든 낮이든 느낄 수 있어’라는 후렴구에 이르기까지 리치의 보컬톤이 편안하게 울려 퍼진다.
사랑의 고마움을 따뜻한 노랫말로 잘 녹여낸 이 곡은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리드미컬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리치의 포근한 음색이 어우러져 완성된 음악의 결을 보여주고 있다. 수많은 드라마 OST를 선보여 온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와 버저비터의 합작품으로 드라마 전개에 색다른 감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998년 12세의 나이로 이글파이브로 데뷔한 리치는 2001년 솔로 데뷔곡 ‘사랑해 이 말 밖엔’이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재소환 돼 인기 재조명됐다.
꾸준한 앨범활동과 드라마 OST로 음악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리치는 최근 여성 아이돌 그룹 여고생의 프로듀싱을 맡아 가수에 이어 프로듀서까지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리며 방영 초반기부터 시청률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여은, 조성모, 이세준 등 실력파 가수들이 OST 가창자로 나서서 드라마 전개에 활력을 전하고 있다.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OST 리치의 ‘You are my sunshine’은 16일 정오 국내 음악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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